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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돼지 포획틀 설치의 비효율성과 예산낭비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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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대희 |
| 작성일 | 2019-06-04 |
| 존경하는 시의회 의장님!
살기좋은 내고향 경산시를 위해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오랫동안 수렵을 취미로 (법정법인)야생생물협회 경산시지회 유해조수 구재단원의 일원으로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면서 멧돼지,고라니등 유해조수로부터 피해를 입는 농가에 민원을 해결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 어느 지자체에도 볼수 없는 희안한 제도를 만들어 봉사활동의 순수성을 흐리게 하고 있는바 이를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 당일 (a)피해신고지역에 당일 하루만 총기출고! 하라는엉터리 지침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보통10일~12일 유효) 피해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약 그 다음날에 우리관내 피해신고가 없어 전날에 접수받은(a)지역에는 나갈려면 총기를 출고할수 없도록 환경관리과 담당자가 파출소에 협조요청까지 해놓은 상태여서 만약 이를 무시하고 총기를 출고하여 임의대로 다니면 밀렵꾼으로 단속이되는 참으로 어이없는 함정을 파놓고 무능력하고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고 타성에 젖어있는 환경관리과 담당자는 야생조수의 특성상 먹이활동이 광범위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멧돼지가 마치 마당의 생쥐의 생활 반경 정도로 여기는 생태계를 조금도 공부하지 않으면서 이해할려고 노력조차하지 않는 의장님의 시정방침과 완전히 역행되는 탁상행정으로서 전형적인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으로 저희들에게 비쳐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지원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발목을 잡고 예비 범법자를 만드는 함정을 파놓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경산시 유해조수 활동중인 구제단원 20명의 엽사에게 경산시에서 지원해주는 것은 수렵보험료,개인당 실탄 몇십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렵용신발.조끼.차량용 유류대는 개인부담) 인근지역 영천시와는 너무도 비교되는 눈꼽같이 인색한 지원을 하면서 엉뚱하게도 최근에는 하나에 몇백만원씩이나 하는 비효율적인 멧돼지 포회틀을 수십개를 구입하려는 참으로 한심스런 발상을 한다하니 그동안 극한상황에서 멧돼지를 끝까지 추적하여 민원을 해결하였던 보람은 사라지고 돈키호테같은 무능한 공무원에게 우리들의 혈세가 지급된다고 생각하니 한심스럽기까지 생각됩니다 **** 포획틀 설치의 문제점 **** [고비용 저효율]: 이미 시행해본 몇몇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a) 포획틀에 먹이를 넣어 두고 여러날을 기다려도 예민한 멧돼지는 틀 안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1년 내내 1마리도 포획하지 못한 포획틀이 많았습니다 (b) 어떤지역은 별로 없었던 멧돼지가 잡히지는 않고 오히려 불러들이기도 하고 고라니 포획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c.) 신선한 먹이교체를 위해 매일 부지런히 점검해야합니다 (d) 신속한 구제가 절실한 농가에 피해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순식간에 농작물이 초토화 되어 원성이 높았습니다 (e) 절대적으로 예산만 낭비 하였습니다 현재 경산시 전지역의 멧돼지 개체수는 200 마리 안팎으로추정 됩니다. 무더위와 해충들과 싸우면서 유해조수 구제단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예산지원이 절실함을 말씀드리며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낮은 포획틀 구매는 혈세 낭비이니 점검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면서 변함없는 관심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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